[내일의 바다날씨] 12월 28일 해상 풍랑주의보 높은 파고 저수온기 영향 바다낚시 어려워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하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12월 28일 수요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내일도 오늘만큼 춥겠습니다.

현재 서해남부 해안과 제주도 등에 발효 중인 강풍주의보는 내일 오전 중에 해제되겠지만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계속해서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그럼 수요일의 바다낚시지수 알아보겠습니다. 대체로 나쁨단계를 보이는 곳이 많은데요. 높은 파고와 더불어 겨울철 저수온기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해역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황해의 풍랑주의보는 오전에 차차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안가의 바람 초속 7m 안팎까지 약해지겠지만 먼 바다인 가거도와 상왕등도는 최대파고 1.4에서 2m까지 높이 일어 바다낚시하기에 적합하지 않겠고요. 국화도와 신시도 하조도는 바다낚시 즐기기에 큰 불편함은 없겠지만 수온이 10도 정도로 낮다는 점 대상어종 선택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남해안은 연도와 욕지도가 출조 하기에 적당하겠습니다. 바람 초속 5m 안팎으로 약하게 불겠고요. 파고도 0.5m 안팎으로 일어서 무리 없이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겠는데요. 다만 아침까지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수 있어 오전 이후로 여유 있게 출조를 계획하시면 더 좋겠습니다.

동해는 바다낚시 포인트인 울산의 파고 1.8m, 울진 후정의 파고 2.4m까지 높이 일어 바다낚시지수 나쁨 단계 이상을 보이겠습니다. 동해남부 앞바다의 풍랑주의보는 오후에 해제될 것으로 보이지만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을 위해 출조는 삼가셔야겠습니다.

제주도 역시 오후부터 풍랑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보여 대체로 출조가 어렵겠습니다. 다만 서귀포 내만의 파고 0.5m, 수온 19도까지 올라 바다낚시지수 좋음 단계를 보일 수 있겠고요. 당일 최신의 기상정보와 현장의 상황을 잘 파악해 안전하게 출조를 진행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과 서해남부 해안,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너울성 파도는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바다낚시를 즐기실 때에는 구명조끼와 안전화를 반드시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바다낚시지수는 12월을 끝으로 내년에 새 단장해 찾아뵙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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